• 번호 : 12814
  • 글쓴이 : 김종빈
  • 작성일 : 2008/02/24
  • 조회수 : 2,183

첫 도보성지순례를 다녀왔는데, 아쉬움이...

어제 저는 저희 쁘레시디움에서 가족포함하여 12명이 교구설정 60주년 첫 도보성지 행사인 태조산공원에서 성거산성지까지 도보성지를 다녀왔고 주교님의 말씀과 성거산 성지 정신부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순교자의 삶처럼 닮아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전대사를 받고 기쁨에 찬 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구설정 6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헌데 어제는 첫 행사여서 그런지 운영상 여러가지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차후에 실시되는 도보성지순례에서는 좀 개선하여 운영하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몇 자 적습니다.
1. 도보성지 출발점 안내간판이 하나도 없어서 출발장소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도보성지순례는 대전교구뿐만이 아니라 멀리 서울 부산에서도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 왔습니다. 헌데도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09:55) 인가요?? 도로상에서 안내판도 없었고, 출발선인 태조산공원 어디에도 그 흔한 프랭카드 하나도 없었습니다. 산행코스에도 안내하시는 분은 계셔도 길안내 표지판은 없었습니다. 코스나 약도를 사전에 교구 홈피에 올려 주었으면 하고요, 출발선에서 미사주보를 사전에 나누어 주어 산행하면서 읽어 보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2. 준비물 및 전대사 홍보건에 관하여
도보성지순례 안내에 준비물이 운동화 혹은 등산화로 되어 있었는데요. 출발하는 장소에 따라서 산행이므로 꼭 등산화를 착용하라는 공지가 사전에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에 운동화 신고 갈려다가 지도를 보니깐 산행코스 같아서 등산화를 신고 갔습니다. 또한 일반적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1번)을 이행한 후, 도보 성지 순례와 일일 문화 피정에 적어도 한 번 참여하여 루르드의 성모 마리아를 통해 하느님께 신뢰하는 마음으로 묵주기도를 봉헌하면 전대사를 받는다. 했는데 이런 점이 홍보가 부족하여 전대사 받는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이 극히 적었습니다.
3.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는 어디에??
미사를 마치고 태조산공원까지 버스를 운행한다고 공지를 했고 다음 차량으로 가실분은 따뜻한 음료수를 드시면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처음 버스 놓치고 한 시간을 개 떨듯이 떨었고, 하도 버스가 안 와서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어도 관계되시는 분들은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 최소한 행사주관자는 한 분 정도 남아서 끝까지 마무리하고 가셨으면 좋을뻔 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점들이 개선되어 좋은 도보성지순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