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957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7-03-22 03: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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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 면담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7년 3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단의 예방을 받았다. 주교회의 측에서는 김희중 대주교와 함께 주교회의 사무처장 김준철 신부, 홍보국장 이정주 신부가 배석하였다. 비대위에서는 정기섭 비대위 대표공동위원과 위원 5명이 방문하였다.
김 대주교는 남북 관계 개선과 개성공단 가동 재개를 희망하는 비대위 호소문을 전달받고, 공단 폐쇄 이후 기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였다. 이어 김 대주교는 남북 협력의 대표적인 상징인 개성공단 폐쇄에 안타까움을 표한 뒤, 2015년 한국 주교단 북한 사목방문 때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개성공단이 남북 간의 격차를 줄이고 (일방향적) 지원이 아닌 남북 교류의 장으로 다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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