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4923
  • 글쓴이 : 김혜경
  • 작성일 : 2018/10/01
  • 조회수 : 325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18.09.21 - 황용연 신부님 특강

2018. 9. 27

노인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복지마을 초대 총원장이셨던

황용연 신부님을 모시고 직원 특강이 있었습니다.

 

서천군이 조성한 복지마을을

천주교대전교구유지재단이 위수탁을 받아 운영함에 있어

이곳을 이용하시는 대상자 분들에게 Caritas(사랑) 정신을 어떻게 구현하여 살아야 할지에 대해

노력하고 고민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중점적인 키워드는
진정한 ‘인간애’를 가지고 대상자를 만나야 한다.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대상자를 돌봐 드려야 한다.
대상자와 보다 더 가까이에서 ‘동반과 공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compassio’(자비로운 사랑)을 살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는 ‘영신적 치유’ 까지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강의를 듣고 느낀 울림이 참으로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복지마을에서 살아온 제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일주일 동안에도 네분의 어르신이 돌아가셨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저는 대천과 장항 그리고 서천에 있는 빈소에 들러 문상을 하였습니다.
'과연 나는 돌아가신 어르신을 위해 얼마나 슬퍼했는가?' 묻게 되었습니다.
그럴 정도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어르신들과 함께 했던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늘 상 일어나는 일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지내다 보니 그렇게 하지 못했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슬퍼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내 아픔과 슬픔으로 함께 하며 위로해 드리고 아파할 수 있도록

더 큰 사랑으로 다가가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행정원장 최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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