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4575
  • 글쓴이 : 강명수
  • 작성일 : 2018/06/25
  • 조회수 : 635

교구민족화해위원장의 글을 보고

우선  6.25에 즈음에 본 영화를 소개해봅니다.
아일라 라는 이 터키 영화는 실화로  터키에서
500만명이 관람하였고 현재 국내에서도 상영중입니다

UN의 파병요청에 참전국중 가장 먼저 터키정부가 보낸
4500명의 터키군은 개병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UN군에서도 가장 용맹스러웠다 합니다.

그들이 부산에 도칙하자마자 맥아더의 인천상륙이 
성공해 전쟁이 마무리된 것처럼 할일이 없었습니다.
맥아더는 당서 5.000 분의 1이라는 확률이 희박한
상륙을 감행해서 거의 적화직전에 전세를 
역전시키었습다.

그러나 그 한가하던 전선에 중공군의 개입으로  포염에
휩쌓이며 결국 비장한 전투가 
터키군에게도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마랄린몬로까지 온 위문공연도 있었지만
전쟁은 삶과 죽음을  여지없이 갈라놓는  
지옥의 묵시록 이었습니다.

누가 반도 끝 자락의 작은 국가 한국을 침략했는지,
누가 한국인의 자유를 지켰는지
터키인 감독은 돌아오지 않는 병사를 통해 6.25
전쟁을 이 영상을 통해 강렬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정작 한국인에게는 잊혀진 전쟁, 교과서에도 북의 
남침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보며, 70년전 전쟁을 수억만리 타국의 예술인을 통해
진정한 희생과 사랑을 생각해봅니다.

68년전 마르크스리즘을 광적으로 추종한 레닌의
사조마저 변형시킨 악랄한 스탈린의  지시로
수백만명의 동족을 살상한 북한공산 집단과 민족이라는 감상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험란한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 주보에 민족화해를 위해 일을 하실 신부님의 
글을 보며 안보와 평화라는 대칭적 상황을 숙지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한 중대한 싯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제지평에서 어느 사람에게도 공짜점심은 없다라는
프리드먼의 말이 국제역학구도에 제대로 맞는
말임을 새겨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지금 한반도는 북한 비핵화의 진전이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거의 한미군사훈련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으로, 안보면에서 상당히 우려스러운 전개가  되고있는 
이번 미북  비햭협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우방에 대한 철학과 가치보다 
무엇보다 돈을  따지는 비지니스맨이고 자국우선주의
라는 것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북한에 언제 가보냐는 안일한 질문을 받고 행복한
걱정이 있다는 지금,  우리들의 인식이 너무
가볍게 현 상황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됩니다.

또한 지금 까지 남북,한국내 좌우 갈등중 빨간색을 
칠해서 폭력을 행사해왔던 시간들로 올바로 배우지 못하고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했다는 문단은
그 안에 치유해야할 내재적 상처는 
분명한 심판과 그에 따른 죄과를 받아야겠지만,
지금까지 우리 부모세대들이 공산세력으로 
부터 받은 또 하나의 상처와 희생은 도데체 무엇이었는가라는 생각에 상당한 좌절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북한과 한국간의 한민족의 화합도 중요하지만, 
우리 나라 한국내에서 자유민주를 위해 희생된 
윗세대 국민들을 향해 올곧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
어떤 것 이상으로  공감이 가는 화해라 여겨집니다.

아울러 진정한 민족화해는 북한정치군부엘리트가
아닌 북한지방에 산재해있는 빈곤한 주민과 
정치범강제 수용소에 대한 인권이 핵심이라는 것을 
주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고통에 무심하지 않아야 민족화해라는
고상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순리입니다.

신부님의 헤안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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