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3011
  • 글쓴이 : 강명수
  • 작성일 : 2017/05/28
  • 조회수 : 494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전과 혁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사람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도전을  저술한  저자  독일교구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그렇치 않다 라고 밝히고 있다.

교황은 시장경제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며  전임 베네딕도 교황과  같은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교황의 정신과 가장 잘 맞는다는  신학자가 분석한  내용은 교황영성의 뿌리를  더 세세히 느낄수가 있다.

바티칸의 도난당한 문서들의 공개되고 바티칸 은행의 불법적 자금운용등은 더 이상 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작동될수가 없음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새로운 교황이  모든 것을 뒤집어엎는 의미에서의 혁명가로 미국 월가와 일부 언론에서 묘사 하고 또 
많은 가톨릭 신자 들이 염려하고 있지만,

교황은 우리 내면의 사랑의 힘에  희망을 거는 온유한 사랑의 혁명가라고  카스퍼 추기경은  강조하고 있다.

1980년 로메로 주교의 죽음을 빈곤한 농민을 
위한 진리의 증언  으로 보고,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시복절차를  하는 것은,
교황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교황은 성직자,평신자의 영적 세속성을 날 선 언어로 
비판한다.

그 도전은 오래 전 기독교의 디트리히 본휘퍼가 주장한 부유하고 권세있는 교회와 작별을 하야 한다는 것과 뜻을 같이 하는것이지만, 이미 가톨릭도 요한 돈보스코
와 마더 데레사 같은 위대한 성인들이  모범을 보여 주었다.

교황은 가톨릭 구성원 모두에게 생활방식에서 부터 검소함을 강조 하고 있다.

제도적으로 세상에서  보장되는 교회와 모든 구성원 
들에게 비현실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교황은 사회적  문제,   특히 그중에서도 
가난한 사람과 가난의 문제에 대해 주목한다.

특히 사목을 해본 남반구에서의 가난과  빈곤의
인정사정 없는 처참함을 알고 있기에, 
세계화로 인한 파괴적인 결과들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 것이다.

교황은  경제적인 성장이 언젠가는 가난한 이들에게도
흘러들어 간다는 낙수효과에 대해 비판적이다.

그것은 미제스 ,하이에크,프리드먼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하는 것으로도
볼 수가 있지만, 이것은 복음을 근거로  한 영적
식별로 보야 할 것이다.

사람이  소모품처럼 사용되고 버려지는것과 만사가 자본활용의  이해관계로 의존 되는, 삶의 모든 분야가 경제화가 된 고삐풀린 자본주의의 세계화에 대한 지적이었다.

교황의 이런 시각을 일부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카스퍼추기경은 거듭 말하고 있다.

교황의 시장경제분석은 그의 영역이 아니며
가난한 자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의 계획은 사목적이고
영성적이고 권고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교황은  소비지상주의와 인간을 오직 생산하고 소비만 
하는 것으로 축소시키는  황금 만능 자본주의의 페혜에
대해 반기를  드는 것이다.

교황의  이러한 도전은 분명하지만 선동적이거나 
흥분이 들어 있지않고 일반적 의미에서의 혁명적 
특성이 전혀없다.

단지 깊은 내적 평화와 기쁨,희망 그리고 신뢰를 발산 
하고 있다.

프란치스코교황의 도전은 진보가 아닌 근원적인 계획
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상에 대한  도전은 증오와 폭력과 
광신이 없는 오로지  자비와 사랑의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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